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시가라키 타누키 (문단 편집) == 작중 행적 == [[나뭇잎 마을]]의 [[암부(나루토)|암부]] 양성조직 [[뿌리(나루토)|뿌리]] 출신의 연구원.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이다.[* 스미레가 아카데미에 입학한지 몇 달 안 된 시점에서 타누키가 백골로 발견되었다. 즉, 스미레의 입학 수년 전에 이미 사망했다는 얘기. 정확히 나오지는 않지만 14화에서의 묘사를 보면 스미레에게 우두 천왕을 심고 바로 사망.] 뿌리의 수장이자 창시자인 [[시무라 단조]]의 열렬한 추종자. 단조의 명령하에 뿌리에서 이런저런 비밀 실험을 주도했으며, 특히 하시라마 세포를 이용한 병기개발에 깊게 관여한 핵심인물이라고 한다.[* 잠깐 나온 사진을 보면 그 외에도 서너 명의 연구원들이 있었는데 이들도 타누키와 과거부터 연구도 같이 했고 뜻을 같이했던 잔당들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정작 작중에선 사진으로만 잠시 나오고 맥거핀화.] [[시무라 단조]]가 죽은 후에도 개발을 계속해 [[누에(보루토)|우두천왕]]이라는 술법을 완성시킨다.[* 그런데 이건 단순 하시라마 세포를 활용한 게 아니라 오오츠츠키 카구야의 비술과 관련된 것이다. 사스케도 뿌리 쪽에서 여기까지 파해친걸 알고 좀 놀랐다는 반응을 보인 걸로 봐서 어느 시점부터인진 모르나 단조와 뿌리도 오오츠츠키의 진상에 조금이나마 접촉했을 가능성이 엿보인다. 이 정도까지 아는걸 보면 일개 연구원으로 나온 거 치곤, 뿌리 내부에서도 제법 기밀정보를 알법한 위치에 있긴 했던듯.] 참고로 이 개발은 나뭇잎 외부에서 진행했는데 여기엔 사연이 있다. 단조가 죽고 뿌리가 해체된 뒤 마을은 혼란기의 마녀사냥을 우려한 것도 있고,[* 뿌리 내부에서도 타누키처럼 적극적인 단조의 추종자같은 악한 군상도 존재하지만 그냥 시키니까 하는 사람이나 야마토나 사이처럼 하도 어릴 적부터 세뇌식으로 길러진 사람들, 혹은 단조가 생전에 각 일족에게 정치적 압박을 가해 반강제적으로 색출한 인원들 등 모두 같은 식으로 처분하기엔 귀찮은(…) 여러 군상들이 섞여있을 확률이 높기에 해체 전에 문제적 군상들을 가려내서 따로 처벌하는 대신 그냥 뭉텅이로 해체 후 방치를 했을 가능성이 있다. --제정신이라 보기엔 한참 글러먹은 조치지만-- 그리고 뿌리 해체 이후 이미 민간인들 사이에 숨어들어간 뿌리 조직원들을 재색출하는 과정에서 마을 사람들 내에서 주변인이 뿌리 잔당인가 하고 의심하다가 더 심각한 의심암귀기가 마을 전체에 발생, 이것이 불필요한 자경활동이나 사적재재를 위시한 [[마녀사냥]]으로 펼쳐질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다.] 상층부에 뿌리 관계자까지 여럿 된다는걸 감안해서인지[* 6대 호카게인 카카시, 암부를 계승한 조직 정부의 수장 사이, 오로치마루 감시 담당인 야마토가 뿌리 소속이었던 전적이 있다. 그렇기에 5~6대의 대에서 적극적으로 색출을 시도할 경우 자연히 저 셋도 걸고 넘어지게 되있으며 여기서 주인공 나루토의 관계자인 셋이 처분받지 않았다간 오히려 상층부의 인맥 관련 적폐 의혹이나 제 편 감싸기 의혹이 터져나올 우려도 있긴 했다.] 뿌리를 해체시킨 이후에도 뿌리 조직원들에게 별다른 색출이나 처벌, 구금조치 등을 취하기는 커녕 그냥 방치했다.[* 그 기간이 장장 10년을 넘어간다.] 하지만 뿌리가 그간 나쁜 짓을 벌여왔으며 심지어 4차 닌자대전에도 영향을 줬다는 점은 이미 마을 내에서 공공연연하게 도는 정보가 되었고 마을 사람들은 뿌리 소속인 타누키와 그의 가족들을 박해했다.[* 달리보면 뿌리의 진상이 드러나기 전에 이들은 전혀 피해를 보지 않았다는 것이다. 진상이 밝혀진 후에야 박해받은 걸 보면 해방 후 친일파에 대한 취급이나 나치스에 대한 서양권의 취급과 유사하다 볼 수 있다.][* 나뭇잎같은 닌자 마을의 정보은폐는 여러모로 상상을 초월해서 한 일족이 하루아침에 다 몰살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왜 그런지에 대해 일말의 의구심도 안 가지고 넘기며 크게 화자되지도 않는 수준인데, 하물며 극비 중의 극비부서인 뿌리의 진상이 마을에 쫙 퍼졌다는건 닌자마을 특유의 고강도 정보통제도 안 먹힐 수준이 되었다는 것(…) 물론 당시가 전후 혼란기이기도 한데다가 나루토 애니에서 단조가 각 일족들에게 한두 명씩 뿌리 인원으로 삼을 소속원들을 차출해가는 모습이 나오기도 하다보니 적어도 누구네 동네에서 뿌리로 스카웃갔다는 말 정도야 이미 퍼졌을 수도 있다.] 애니에선 생략되었으나 소설판에 따르면 동료들도 먼저 4차 닌자대전 이후 혼란기 속에서 잃은 모양이며,[* 동료들도 죽어가면서 억울해했다고 하는데 뿌리가 그간 해왔던 짓을 고려해보면 이들도 자신들의 소속조직에 대한 회의감이나 고찰, 반성의식은 1도 없었던듯하다. 그리고 윗선에서 아무런 처벌조차 하지 않고 이들을 민간인 사이에 풀어서 살게 해주는 수준의 과한 선처를 해줬음에도 불구하고 동료들이 죽어나갔다는걸 볼 때 마을 주민들이 결국 뿌리 일원들 중 제법 되는 인원들을 색출해내 인간사냥을 하는데 성공한듯. 애초에 이들에 대해 처벌권한을 쥐었을 상층부가 이들을 처벌 없이 민간인 사이에 풀어주기로 결정한 이상, 이들을 공격할 거라곤 뿌리의 진상을 알고 이들을 부정적으로 볼 마을 사람들밖에 없긴 하다(…) 애초에 다른 마을 사람들에게 다른 뿌리 연구원이 덜미를 잡혔다던가 했다면 다른 마을에도 타누키가 어느 정도 원망감을 품었거나 우두천왕 등 극비정보도 새어나갔을 가능성이 있어보이는데 타누키는 오로지 나뭇잎만을 원망하고 그들만을 원수로 취급하며, 타 마을에도 10몇년동안 안 걸리고 착착 우두천왕을 이용한 테러완수의 계획을 꾸리고 있었으므로 (나뭇잎보다 정보력이 더 빠른 오로치마루도 스미레가 나뭇잎에 들어간 후에야 나중에 미츠키를 시켜서 잡아오라고 한 걸 보면, 최소 타누키는 죽을 때까지 오로치마루에게도 걸리지 않았을 확률이 있다) 결국 뿌리 인원들을 건드린건 같은 나뭇잎 마을 사람들밖에 안 남게 된다.][* 상층부도 이들을 전혀 비호해주지는 않고, 오히려 박해받은 것까진 딱히 터치 안 한 거 보면 거기까지 건드렸다가 마을 사람들에게 반발심을 살 우려도 고려해서 걍 풀어주고 방치행으로 갔을 가능성이 높다. 전작에서 가장 강력한 뿌리의 구심점이자 마을 상층부도 단단히 틀어쥘 정도로 강력한 권력자인 단조의 비호가 없어졌고 뿌리가 전범조직이란 소문이 쫙 퍼진 상황이었을테니 당연한 결말이겠지만 말이다.] 홀로 남아 단조의 후계자라는 비뚤어진 생각에 사로잡혔다고 한다. 정작 소설판에서도 단조의 뜻과는 완전히 어긋난 생각을 품게 되었다고 까이지만(…) --[[청출어람|마을을 을궈먹을뻔한 머저리의 부하는 더한 머저리였다]]-- 결국 그는 아내,[* 소설판에서 언급된 이름은 [[시가라키 하코베]]. 애니에선 언급되지도 않는다.] 딸을 데리고 마을을 나가 다른 데서 살면서[* 잠깐 나오지만 꽤 열악하고 암울한 곳에서 산 모양이다. 아내가 일찍 죽게 된 것과 스미레가 쉽게 아버지에게 동조된 것도 이런 환경의 영향이 있었다. 타누키의 진상을 생각해보면 그에게 괜찮게 살법한 숨을 곳이나 그런 곳을 제공해줄 사람들이 있었을리도 만무하지만(…)] 나뭇잎 마을 때문에 신세를 망치게 되었다고 원망하게 되었는데 아내까지 죽자 더욱 막나가게 되어 딸을 소년병 겸 자신의 무기로 길러내기로 작정하게 된다. 어이없게도 이 과정에서 자신들의 조직과 조직이 벌여온 온갖 악행들과 문제들에 대한 반성 따윈 전혀 없었는지라 딸에게 '뿌리는 마을을 위해서 열심히 일했지만 마을 사람들에게 박대당했다' 하는 식으로 뿌리를 무슨 억울하게 박대당한 선량한 조직마냥 가르쳐놨다(…)[* 스미레도 자기 범행 동기가 박대당한 뿌리와 아버지, 단조를 위해서라고 하면서 아버지의 억울함을 풀겠다고 말하는데 전작, 특히 단조와 뿌리에 관해 기억하는 시청자들 입장에선 그냥 [[개소리]] 취급될 법 하지만 스미레 입장에선 부모에게 배워서 제대로 기억하는게 그런 것밖에 없었다는 변호는 가능하긴 하다.] 타누키는 나뭇잎 마을에 복수하고자 했고 그 규모도 단순히 사람 몇 명을 죽이는게 아니라 문자 그대로 마을 전체에 민간인들까지 싹 다 포함 대량살상사태를 내서 [[테러|나뭇잎 마을을 완전히 괴멸시켜버리는 것]]을 노렸다. 허나 본인은 그걸 이루지 못했고, 죽기 전 [[시가라키 스미레|자신의 딸]]의 몸에 우두천왕을 직접 심어놓고 자기 대신 마을에 복수할 것을 강요한다.[* 소설판에 따르면 나루토라는 강자가 대놓고 자리잡은 마을을 공격하는데 있어서 부담감이 넘친다는 점이라던가 민간인들을 전원 양학한다는 점 등에서 좀 갈등이 있었는지 일단 딸 스미레를 소년병으로 길러내며 복수를 갈구하는 와중에도 우두천왕을 쓸까 말까 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아내가 사망한 후 결국 완전히 뚜껑이 열렸는지 위험부담을 감수하고 우두천왕을 쓰기로 했다. 그러면서도 7대 호카게 나루토에 대해선 아주 무서워하고 경계하며 스미레보고 절대로 나루토랑 맞붙을 생각은 하지 말고 마을 쪽 테러하라는 식으로 가르친듯. 그렇게 배워서인지 딸 스미레도 잠입 이후 나루토에게 꽤 쫄아있는 모습을 보인다. --최후의 이성은 잊지 않은 모양이군...판단력이 그 수준까지 남아있다면--] 이외에도 그가 작정하고 무기랍시고 길러낸 스미레가 그저 일반 일족 출신에 아직 10대 초인데도 진짜 실력이 왠만한 또래 아카데미생은 확실히 추월할 정도이며 못해도 하닌 중에서도 상타 이상으로 보이므로[* 작정하고 붙을 경우 그 미츠키와도 단기간은 나름 대등하게 붙을 정도다. 물론 진짜 전력수준으로 치면 스미레가 미츠키에게 확고하게 밀리지만, (실제로 작정하고 싸우면서도 1차전에서 금방 잡혀서 제압당했고 2차전에서도 꽤 힘들어하며 미츠키를 상대했던 스미레와 달리 미츠키는 1, 2차전 모두 여유만만이고 본체에겐 대미지 1도 가지 않았다. 스미레가 겨우 해치운 것마저도 그냥 뱀 분신이어서 실질적 유효타는 0. 그래도 미츠키가 '반장도 하면 되잖아' 라고 평한 것이나 자길 포획해 처리하길 작정한 미츠키를 상대로 몇 합을 붙으며 버티고 바로 안 잡힌 점만 봐도 왠만한 아카데미생이나 하닌은 이미 넘어섰다) 미츠키의 정체가 오로치마루의 기술력을 쏟아부은 개조인간에 동기들 내에서도 탑티어임을 고려해볼 때 특기할만한 혈계한계나 비전인술 같은 것도 없고, 거기에 주요 전력인 누에의 보조도 받지 않고 그냥 체술 + 수둔만으로 어느 정도 비벼본 스미레의 실력도 꽤 대단한 편.] 연구원 소속인거 치곤 전투력이나 교습 스킬이 나름은 있었을지도 모른다.[* 이상할 건 없는게 애초에 암부나 뿌리는 아주 어릴 적이나 처음부터 거기서 길러진 거 아니면 실력이 있다고 인정되어서 스카웃된 케이스이고 일단 거기서 뛰는 이들 모두 직급 불문하고 [[닌자]]다. 시가라키 타누키도 그런 동네에서 일한 인간인만큼, 전투력이 완전 0에 가까운 연구파라는게 더 이상할 것이다.] 추측이지만 딸이 수둔을 전문으로 쓰고 아버지 외엔 딱히 술법을 가르쳐줄 이도 없었으며[* 스미레의 어머니는 쌩 일반인이어서 닌자식 교습을 하는 것 자체가 그냥 불가능하다. 게다가 아버지가 본격적으로 막나가기 전에 죽었다.] 수둔을 비롯한 속성인술은 해당 속성인술 술법의 사용자가 가르쳐주지 않는 한 배우지도 못하는걸 감안해[* 즉 닌자 본인의 속성이 수속성이어도 수속성 인술은 남에게 가르침받지 않는 한 본인은 못 쓴다.] 이 양반도 수둔술사 아니냐고 추측해볼 수도 있다. [[https://borusumimitsusara.postype.com/post/7206794|소설판]]에 따르면 스미레의 교습담당이 타누키가 맞다고 나왔으며 스미레에게 툭하면 재능없다고 까대거나[* 그런데 10대 초의 스미레가 못해도 보루토 세대 기준으론 하닌 탑티어로 보이는 실력을 갖춘 걸 보면 재능없다고 까댄건 딸의 재능을 과소평가했거나, 딸을 현행범으로 삼아 칠 계획인 나뭇잎엔 스미레 정도는 결국 '따위' 로 보일 정도의 사람들이 득시글하게 깔려있는걸 잘 아는지라 그리 말한 모양이다. 당장 스미레도 최소 중닌 직급 이상의 닌자들이 포위망을 치자 맡붙어서 처리하는 대신 튀는 걸 택할 정도였으며 (실력에 자신이 있거나 그들을 상회하는 실력을 지녔다면 맞붙어서 어렵잖게 쓰러뜨렸을 것이다) 사이나 미츠키 등에겐 결국 쉽게 제압당했다. 그리고 누에 가지고 쳐야 하는 나뭇잎엔 세계관 최강자 나루토(…)와 강력한 그의 지인들이 득시글하게 깔려있으니 스미레가 실력으로 치면 절대로 못 비빈다.] 죽일 각오로 덤비라면서 거의 아동학대 수준으로 훈련을 시켰다고 나온다. 딸의 몸에 우두천왕을 심은 후엔 시술의 부작용인지, 아니면 그 전부터 기력이 쇠해가고 있었던지, 아니면 술식에 차크라를 모두 들이부어야 해서인지는 모르나 바로 사망했다.[* 우두천왕 = 누에가 차크라를 먹으며 자라는 생물임을 고려해보면 스미레에게 누에를 심은 직후 자기 차크라를 전부 먹이로 줬을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소설판에 나온 바에 따르면 우두천왕의 술식에 사용된 하시라마 세포의 적합체질이 아니어서[* 하시라마 세포는 적합체질이 아닌 자가 붙이거나 하면 부작용이 심해서 죽을 수도 있다.] 결국 체질이 맞았던 딸 스미레를 우두천왕의 그릇으로 쓴 모양. 강경 매파 사상을 가진 단조의 추종자답게 4차 닌자대전 이후 도래한 평화시대에 대해선 마뜩찮게 받아들였던 모양. 소설 속 스미레의 회상에서 타누키가 평화시대의 사람들을 거짓 평화에 젖었다느니 하는 식으로 마구 까는 내용이 종종 회상으로나마 넌지시 나온다. --니가 할 소리냐--[* 다만 나뭇잎이 4차 닌전 이후 평화시대에도 감히 대적할 수 없는 오버벨런스의 초강대국인 점을 고려해보면 그냥 뿌리 인원들은 혼란기에 박해당고 자기 가족은 겨우 도망쳐서 열악한 곳에서 숨어살았지만 그들을 박해한 나뭇잎 사람들은 잘 먹고 잘 사니까 고깝고 분해서 그렇게 말했을 확률이 더 높아보인다. 애초에 타누키가 마을에 이를 박박 갈다가 죽은 것도 뿌리를 박해한 마을 사람들이 미워셔였고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지들 딴엔 선한 조직으로 열심히 뛰었는데]] [[적반하장|억울하게 박해받았다고 생각해서였다]](…)] 소설판에 따르면 사실상 타누키네 가족 인생이 시궁창이 된 원흉이기도 하다. 일단 전범조직 취급받는 뿌리의 연구원이란 특성 탓에 가족 전체에 연좌가 씌워져서 마을에서 박해받게 되었고, 상층부가 자신들을 전혀 추적해오거나 그러지 않는데도 지레 잡힐까봐 겁먹어서[* 즉 상층부가 진즉에 선처를 해줘서 그를 노처벌로 풀어줬음에도 불구하고, 한번 마을을 나간 후 다시 마을에 잡혀 나쁜 취급을 받게 될 걸 걱정할 정도로 뒤가 구린 일을 많이 해왔다고 볼 수도 있다.] 마을로 돌아갈 생각따윈 안 하고 부러 열악한 곳에서 숨어살며 결국 아내의 심신상태를 악화시켜 죽음으로 몰아넣는데 일조했다.[* 물론 보루토 세대 시점에서도 젊은층에게 단조가 무척 까인다는 거랑, 타누키가 가족 데리고 도망가던 시점이 상층부가 뿌리 가지고 마녀사냥을 걱정할 정도로 마을에 뿌리에 대한 적대감과 박해가 극심했던 시절임을 감안해보면 돌아가봤자 진상이 들키기 전의 시절처럼 박해 안 받고 살기는 무리였을 것이다. 저땐 열악해도 최소한 사람들 눈은 피해살 수 있던걸로 보이지만 마을에 다시 돌아가거나 붙박이로 살았다면 현실의 연좌제 씌인 사람들이 받는 취급처럼 하루가 멀다하고 가족들과 함께 박해와 따돌림에 시달렸을 가능성도 농후. 애초에 닌자마을에선 위험천만한 미수를 갖다가 평생동안 봉인하는 위중직을 맡을 뿐, 마을 자체엔 별 짓을 하지 않은 인주력마저도 대놓고 박해하고 소외하는 풍조가 깔려있는데 진짜로 마을에 위해를 가한 인간과 그 가족들을 가만히 냅둘리는 없을것이다. 게다가 상층부도 그들이 박해당하는걸 못이겨 도망가건 말건 손 놓고 방치하는 선에서 더더욱(…) --그런데 저놈은 그거 당할만도 하잖아--] 또한 딸 스미레에 대해선 애정따윈 전혀 없었는지 아내가 살 적이나 죽은 후나 그냥 누에 터뜨리는데까지의 과정을 담당할 소년병 취급. 그냥 마침 이 시기에 굴려먹을 적절한 도구 하나 있다는 시선으로 본듯하다. 이런 놈이긴 하지만 마누라에 대해선 나름 정이 깊었던 모양이다. 하코베의 인생 후반기의 불행이 모두 그에게서 온 건 사실이지만 꼴에 아내가 죽었다고 꼭지가 돌아 복수하기를 작정한 점을 보면(…)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